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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22A - 4번 (기입형) 고공가

[ 해설의 바다 ]

 이를 작품 밖 정치 현실의 비유적 표현으로 본다면, 집, 고공, ( ㄱ )은/는 각각 나라, 신하, 국조(國祖)를 빗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 ㄴ ) 역시 나라를 어렵게 한 외부 세력으로 볼 수 있다. 

 <고공가>의 비유적 표현에 대해 묻는 문제이고, 2011년 25번 선택지로도 출제된 문제입니다. 

1. '국조(國祖 : 나라의 시조) '를 빗댄 것은 '한어버이'입니다.

 -'처음의 한어버이 살림살이 하려 할 때 인심을 많이 쓰니 사람이 절로 모였다' :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려고 할 때 어진 마음을 많이 베푸니 사람들이 저절로 모였다. 

-발문에서 '해당하는 말'을 찾으라 했으므로, '처음의 한아버이'로 써도 정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답안 조건에 '한 단어'가 없음 ) 

2. 나라를 어렵게 한 외부 세력은 '화강도'입니다. 

-엇그제 강도(화강도)가 들어 재산을 탕진하니 집은 불타 버렸고 먹을 것이 전혀 없다. :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무참히 망가진 상황을 비유한 것입니다. 

 

[ 정답의 바다 ]

(ㄱ) (처음의) 한어버이 배점 : 1점
(ㄴ) 화강도 배점 : 1점

 

[ 활용의 바다 ]

<고공가>

1. 내용

 화자가 비 오는 날 새끼를 꼬며 고공(머슴)들을 꾸짖고 경계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과거 고공은 부지런하고 검소했는데 요즈음 고공들은 화강도가 쳐들어와 가산을 다 망쳐놓아도 협력하여 도둑을 막고 부지런히 농사를 지을 생각은 않고 옷밥만 다투고 있다고 개탄하다 보니 새끼 한 사리를 다 꼬았다는 내용이다.

2. 표현법 : 비유(우의적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 전체가 우의적으로 짜여져 있다.  ( 논밭 갈아 농사짓는 일 = 나랏일 ) (농사일을 하는 머슴 = 벼슬아치를 풍유 )
이를 통해 임진왜란의 참화로 조선 건국 초기 확립되었던 유교적 이상이 깨어진 현실에 개탄하면서, 그러한 현실을 성실하게 수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신하들의 나태한 모습을 우의적으로 폭로·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비판적 감정의 이면에는 유교적 이상 사회의 재건이라는 숭고한 의지가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숭고미를 바탕에 깔고 있으면서 표면상으로는 현실 고발의 미학을 구현하고 있다. 

3. <고공답주인가> : 고공이 주인에게 답하는 노래
 
 <고공가>와 <고공답주인가> 두 작품은 모두 풍유적(비유를 통해 본뜻을 숨기고 숨겨진 뜻을 암시하는 수사법) 수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고공가>는 주인의 입장에서 고공을 꾸짖고 경계하는 교술적 시가인 반면, <고공답주인가>는 종 가운데 가장 큰 어른의 입장에서 종들을 꾸짖고 주인에게도 각성을 촉구한 가사라는 차이점이 있다. 
 
[ 합격의 지름길 ]
유명작품, 출제된 작품만큼은 확실하게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유명 작품, 출제된 작품만큼은 확실하게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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